체험후기/후기

경주월드 스노우파크 다녀왔어요~

냉정과 열정사이79 2017. 12. 30. 17:06


12월 23일, 경주월드 스노우파크에 다녀왔어요. 친정엄마와 아이셋과 함께요^^

아이들이 겨울만 되면 눈썰매 노래를 불렀는데, 막내가 어려서 못 가다가 올해 세 살이 되었고 이날 날씨도 좋아서 큰맘 먹고 다녀왔습니다.

대구에서 1시간 반 걸려서 도착했구요, 주차장도 넓고 주차비도 따로 받지 않아서 좋았어요.

입장해서 트리 앞에서 한컷~ 찍고 들어갔어요. 밤되니 트리에 불이 들어와서 더 이쁘더라구요^^



옛날 도투락월드일 때 와보고 몇십년만에 처음 와 본 경주월드~~

무서운 놀이기구도 엄청 많이 생겼더라구요.

이건 새로 만들고 있는 놀이기구에요. 2018년 5월에 완성된대요.




회전목마와 경주월드의 상징인 서라벌 대관람차도 탔어요.

세살인 막내부터 초등학교 2학년인 큰아이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맞춘 놀이기구가 많아서 좋았어요.



놀이기구를 두 시간 정도 타고, 경주월드 안 햄버거 가게에서 점심을 먹은 뒤 스노우파크로 갔어요.

곳곳에 스노우파크 가는 길 표지판이 세워져 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눈썰매장은 키에 따라서 세 가지 라인으로 나뉘어져 있었어요.

140cm 이상은 익스트림라인, 130cm 이상은 어드벤처라인, 130cm 미만은 드림라인.

그리고 꼬마아이들을 위한 눈마을도 있어서 여기서 눈뭉치도 만들고 꼬마 썰매도 탈 수 있어요.


  

위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맨 왼쪽에서부터 익스트림라인, 어드벤처라인, 드림라인, 눈마을 순서에요.

참고로 익스트림라인만 리프트가 있고 나머지는 직접 걸어서 올라가야 해요.




눈썰매타러 올라가는 길인데요, 바닥에 미끄럽지 않게 잘 깔려있어서 걷기 힘들지 않았어요.

어떤 눈썰매장에 가면 올라가는 길이 너무 힘들어서 몇번 타고는 힘들어서 포기했는데

스노우파크는 그런 점이 참 좋았어요.



눈썰매타러 올라가면 이런 모습이에요^^ 레인이 많아서 줄은 금방 줄어들었어요.

저는 어드벤쳐라인과 드림라인에서만 타 봤는데 적당히 스릴있고 재밌었어요.

처음엔 가슴이 콩닥콩닥 했는데 실제로 타보니 너무 신나더라구요.

아이들도 지치지도 않고 계속 타더라구요 ㅎㅎ



맨앞에 내려오는 애가 큰딸인데 완전 신났어요~~^^

그리고 또 하나 스노우파크의 좋은 점은 안전하다는 거에요.

안전요원분들이 철저하게 일하시더라구요.

썰매타고 내려와서 레인 밖으로 다 나가는 걸 확인하고 나서야 다음 차례가 출발하도록 하고,

마지막 착지 지점에서 발 내리고 속도 줄이라고 마이크로 계속 외쳐 주셨어요.


11시부터 6시까지 하루종일 실컷 놀다가 왔어요.

겨울이 가기전에 다시 한번 더 가기로 아이들과 약속했어요^^

대구에서 별로 멀지않은 거리라 바람도 쐴겸해서 경주월드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경주월드안에도 햄버거집이랑 분식집, 간단한 스낵류 파는 곳이 많았고,

경주월드 앞에도 식당이 많아서 먹거리 걱정없이 다녀오셔도 좋을듯요. 곳곳에 테이블이 많으니 간단한 간식류 싸 오셔도 좋구요.

저는 음료랑 과자, 귤 챙겨갔고 경주월드에서는 햄버거, 팝콘, 와플 사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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